부제목 :
사회협약위원회 제2기 출범
제주도 사회협약위원회 제2기 출범회의가 21일 오전 도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도는 오늘 오전 도청 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사회협약위원회 제2기 출범회의를 열어 추천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해 협의했다.
도는 지난 2008년 3월에 창립한 제1기 사회협약위원회 위원 임기가 만료되면서 지난 3월 도의회·학계·언론계·법조계·경젝·노동계·시민단체 등 각계에서 추천을 받은 16명으로 제2기 위원회를 구성했다.
특히, 그동안 사회협약위원회 정체성에 대해 논란이 됐던 점을 고려해 사회갈등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박태순 사회갈등연구소장과 방하남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외부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날 출범회의는 제2기 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제2기를 이끌어갈 임원진을 선출했다.
도는 신규 위원들 대사으로 이날 사회협약제도 도입 배경, 제1기 위원회 운영실태와 문제점, 개선방안을 설명했다.
제2기 사회협약위원회는 오는 2012년 4월 20일까지 2년 임기로, 기존 29명 위원에서 16명으로 대폭 줄이고 기존 위원들도 대폭 교체됐다.
또한 4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분과위원회 중심으로 회의를 운영하던 것을 당분간 유보하고 전체 회의를 통해 매월 문제해결형 토론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사회문제에 대한 사회협약 체결뿐만 아니라 도정의 주요 정책 자문도 제시하고 공공정책 갈등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게 된다.
한편 제1기 사회협약위원회는 2년 간 총 13회 위원회의와 워크숍 2회, 토론회 1회를 비롯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사회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제주 지역사회 갈등 미리 풀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