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양경찰청(청장 이정포)은 18일 현 정부 출범이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서민 정책에 동참하고 경제위기로 고통받는 서민층 경제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 함정 폐로프를 재활용하여 농어촌 양식장, 등산로 등 주민 체육시설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함정에서 사용 후 버려지는 산업용폐기물인 폐로프를 자원화하는 것으로, 친환경 녹색성장 정책에도 기여할 뿐만 아니라, 처리 비용 감소 등 예산절감에도 기여하는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남해해양경찰청은 이 같은 계획을 소속 해양경찰서에 하달하였으며, 연간 반출되는 폐로프양을 산출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수협 등을 대상으로 수요처를 파악하여 분기별로 이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남해해양경찰청은 영세어민을 대상으로한 어선수리 방문 서비스 등 서민안전 민생치안 생활공감”의 3개 분야별로 14개의 친서민정책을 실천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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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함정 폐로프를 재활용 농·어촌 등 서민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