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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헌법 중앙행정기관 광역단체 등 대상 평가
경남도는 헌법기관,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인사정책이 우수 사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실시한 인사 운영 전 분야 모범 사례 가운데 가장 뛰어난 인사정책으로 평가 받아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25일 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2009년 기관별 인사운영 우수사례' 평가에서 경남도는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헌법,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시도 교육청 포함) 등 기관별 인사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 공유함으로써 정부의 인사운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안부는 지난 10월 선정계획을 수립, 대통령 비서실, 감사원 등 88개기관에 통보하고 기관별 우수사례를 제출 받아 11월 1, 2차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우수 3개와 우수 3개 등 6개 사례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상은 부 단위는 환경부(인재육성 및 인사시스템 선진화가 차지했으며 청 단위는 농촌진흥청(역량과 실적에 위한 승진 및 승급제도 정착) 지자체에서는 경상남도(꿈이 실현되는 행복한 직장 프로젝트)가 영광을 안았다.
우수상은 외교통상부(국별 인력운용의 효율성 제고), 관세청(성과·역량중심의 인사평가제도 개선), 충청남도(책임경영제 실시)가 차지했다.
도는 올 하반기부터 찾아가는 인사상담제도, 소수 직렬 간담회 등 새로운 인사정책을 시행, 직원들에게 '꿈이 실현되는 행복한 직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김태호 도지사가 급여 동결과 사회적으로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자칫 의기소침해질 수 있는 공무원들의 사기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는 지시에 따른 것이다.
도가 가장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이 찾아가는 인사상담 제도다. 찾아가는 인사상담' 제도는 경남도청과 먼 거리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들이 평소 인사나 고충을 상담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직원들을 직접 방문해 상담을 하는 제도를 말한다.
인사부서 직원들이 해당 기관을 직접 순회 방문해 업무상 어려운 점이나 근무환경 등 대화를 통해 고충을 파악, 해결하고 효율적인 인사관리 운영으로 인적자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한다.
실제 그 동안 인사 및 고충 상담은 본청 직원 위주로 이뤄져 평소 멀리 떨어져 있는 직속기관이나 사업소 직원들은 요구에 부응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찾아가는 인사상담은 인사 업무를 실질적이고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현장 상황을 반영한 인사로 인사정보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등 체계적인 인사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본청과 사업소에서 실시한 인사상담은총 102건에 불과한 반면 올해는 120건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찾아가는 인사상담이 효율적인 인사로 조직을 안정시키고 사기 앙양, 일하고 싶은 직장 분위기 조성, 근무능력 향상을 제고시킬 것으로 경남도는 전망하고 있다.
도는 또 음지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별정·기능직 등 소수직렬 직원들을 위해 소수직렬 대표자 간담회'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소수직렬 대표자 간담회는 그 동안 네 차례 모임을 갖고 기계·통신·화공·전기 등 소수·하위직렬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 도정 역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도는 기술사 자격증을 소지한 공무원들을 분야별 기술자격을 파악해 직무와 관련된 부서에 배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전문 분야별 보직관리제'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도는 가족과 함께 하는 도 전입공무원 임용장 수여 우수 부서 표창 확대 다면평가위원 참여기회 확대 공무원 예술특기자 활용 외국어 회화 가능자 활용 보조기관 및 실무 공무원 대외직명제 '주무관'제도 등 다양한 인사시책을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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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인사정책 대한민국 최우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