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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오전 11시 양산에서 개소식 가져
경남 부산 울산 3개 시 도 광역교통서비스 개선을 효율적으로 계획하고 통합 조정할 동남권 광역교통본부가 오는 29일 양산에서 개소식을 갖고 출범한다.
이는 그간 3개 시 도 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한 광역버스 노선 조정, 광역교통시설 개선 및 확충 등의 광역교통망 개선이 절실했으나, 협의 및 조정 기능이 사실상 없고 광역교통계획에 대한 독자적 계획수립으로 인한 실행력 약화 등으로 동남권의 경제규모에 걸맞는 광역교통망 구축 했다.
동남권 광역교통본부의 조직구성은 1본부장, 2팀 체계로 본부장은 4급 일반직공무원 또는 개방형 교통전문가로 두고 본부장 아래에 광역교통정책팀과 광역교통개선팀을 두며 총13명으 정원으로 3개 시 도 파견공무원 7명과 교통전문가(연구원) 6명으로 구성했다.
초대 본부장은 임기 2년에 부산시에서 먼저 맡고 향후 시 도간 순회하면서 선임하도록 했다.
앞으로 광역교통본부가 수행하게 될 사무는 동남권 광역교통계획의 수립, 광역교통과제 발굴 및 연구, 광역교통정책 및 광역버스 노선의 협의 조정, 광역교통시설 확충 및 개선 등 동남권 3개 시 도간 대중교통 수단의 접근성, 이동성을 강화하기 위한 광역교통망 확충과 광역교통체계 구축 등이다.
이오영 경남도 교통정책과장은 경남 부산 울산의 공동번영과 상생을 위한 여러 가지 협의가 논의되는 시점에 작은 걸음이지만 첫 번째 기구인 동남권 광역교통기구가 설립되는 만큼 거제-부산간 버스노선, 창원-부산간 시내버스 연장운행 등 시 도간의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미래 동남권의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 구축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 가는데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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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광역교통본부 출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