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양곤사무소 설치 및 해외사무소장의 KOTRA 파견, 해외통상자문관 활용으로 기능 강화
경남도는 새로운 투자처로 부상한 미얀마 진출 도내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양곤에 해외사무소를 새롭게 설치 오는 (10월)하고 북경지소는 지난 1월1일 폐지했다. 또한, 해외사무소장을 KOTRA 현지 무역관 파견 형식으로 전환하는 등 해외사무소 운영에 대대적인 혁신을 감행한다.
미얀마에 해외사무소를 개설하는 지자체는 경남이 최초이며 경남도는 도내 기업의 선제적인 진출을 지원하여 양곤사무소를 미얀마 진출의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미얀마는 최근 민주정부 출범이후 중립적 입장의 독립자주외교를 추진하고 풍부한 지하자원과 노동력을 보유하고 있어 신흥 투자처로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기업들의 진출이 매우 활발한 지역이다.
또한, KOTRA의 무역ㆍ통상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도정에 접목하여 보다 현장감 있는 현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일본 동경, 중국 산동ㆍ상해사무소장을 KOTRA에 파견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KOTRA 현지 무역관 내에 입주하기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해외사무소가 위치해 있는 지역의 현지인 또는 교민중 덕망 있고 기업의 해외진출 또는 투자유치에 밝은 분을 해외통상자문관’으로 위촉하여 해외사무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게 할 계획이다.
도 해외사무소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흥시장을 선점하고 KOTRA의 정보 네트워크와 파견 공무원, 현지 해외통상자문관의 활동을 통해 명실상부한 도내 기업을 위한 해외사무소로 거듭난다.
미얀마 양곤사무소 설치와 동시에 미얀마 양곤구와의 신규 우호교류를 추진하고 국제개발원조(ODA)사업 추진을 통해 미얀마 현지에 친경남 분위기를 조성하고 경남기업이 미얀마 시장을 선점하는 여건을 성숙시켜 나갈 계획이다.
해외 진출 기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채널 개발과 실시간 정보 제공을 위해 ‘경상남도 사이버 해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2012년 11월 개편ㆍ구축하여 현지 무역, 경제, 투자 정보 제공과 함께 본격적인 온라인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도는 지난 해 11월 도 해외사무소 회계 등 업무처리지침을 제정 및 시행하고 전 해외사무소 감사 실시, 성과관리제 도입 등을 통해 운영의 투명성과 실질적인 기업지원 기능을 강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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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무소 혁신적인 기업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