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학교급식이 재개되는 개학 초기에 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3월 4일부터15일까지(10일간)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도, 시군, 교육청, 부산식품의약품안전청과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 점검반(30개반 60명)을 편성하여 학교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학교매점 등을 대상으로 중점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 대상으로는 학교급식소 885개소, 학교급식 도시락 공급업체 1개소, 식재료 공급업체 422개소 등 총 1,308개소이며,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 및 기구, 용기 등의 세척 및 소독 관리 식재료의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용수저장탱크 등의 청소 및 소독 관리 식품의 위생적 취급사항 준수여부 및 식재료, 음용수 관리 시설물 청소, 소독 및 종사원 개인위생 등이다.
특히, 학교급식소에서 사용중인 지하수 및 김치류는 집중 수거하여 대장균 등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검사한다.
도 관계자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급식 관계자가 식재료의 공급단계부터 음식물의 조리, 급식에 이르는 단계별로 식중독 예방요령을 숙지하고, 관련 단체 및 업체관계자의 자율적인 위생지도가 필요하다”며,부정 불량식품 근절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도민들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므로 부정 불량식품 발견 시에는 국번 없이 1399번으로 신고해 주시기 바라며, 음식을 먹기 전에는 반드시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음식을 섭취한 후 설사, 두통, 구토 등 식중독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보건소 및 위생부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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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식중독예방 합동점검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