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호우, 태풍 등에 따른 기상악화 및 관광객?낚시객 증가에 대비해 8일부터 ‘지역별 수산시설물 안전점검 및 사전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구산면 욱곡(모랑개) 어선 등 피항 전경
또한 7월을 ‘재해예방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각 구청 수산부서, 수협, 어촌계 등과 해역별 합동지도반 5개조를 편성해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노후어선, 양식장, 육상양어장, 유어장 및 수산 공사현장을 수시 방문 지도해 ‘2013 수산재해 최소화’에 전념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대상은 어선 3274척, 양식장 272건, 유어장 37개소, 어항 51개소, 연안정비사업 등 공사현장 11개소이다.
시 관계자는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태풍과 더불어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어선 등 수산시설물 및 생물관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시는 2013년 재해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재해 발생시 신속한 피해상황 조사 및 복구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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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태풍내습 등 재해예방 지도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