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이종민)는 2일 관용차량의 효율적인 관리와 예산절감을 위해 2014년 1월부터 구청 및 읍·면·동 포함 총 83대 차량에 대해 개별계약이 아닌 한곳으로 모아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보험가입제도를 도입한다.
이는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관용차량 보험계약 업무를 의창구 행정과에서 일괄계약으로 보험가입기간과 보험사를 통일해 통합관리하고 한해 83회에 이르는 보험계약 횟수를 1회로 줄이는 한편, 일괄공개경쟁 입찰방식을 도입해 보험사별 경쟁유도로 연간 보험료 13%인 600여 만원 정도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관용차량 보험가입 개선을 통해 계약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보험업체에 균등하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특정한 업체를 배제하고 신뢰성을 확고히 하고자한다.
차량관리와 보험계약 업무를 의창구 행정과에서 통합 관리하여 사고관리, 차량상태 등 종합적인 관리가 가능하며 행정력 낭비도 막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신용대 의창구 행정과장은 “보험료 관리체계 개선을 통해 보험계약의 공정성은 물론 예산절감 효과도 가져와 시 재정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관용차량은 물론 타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업무개선을 통해 예산을 절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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