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의생명센터는 지난 2012년 의생명테크노타운 개관 이후, 덴탈진흥사업단을 구심점으로 전국의 치과 관련 기업들이 앞다투어 몰려들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치과용 임플란트 생산기업인 맥스픽스를 필두로 하여, 기능성 치과보철물 제작 전문인 붐덴탈랩, 치과용 어버트먼트 생산기업인 지오메디까지 전국 각지의 덴탈 기업들이 김해 의생명센터로 이전하여 덴탈 기업만 13개사가 집적화 ㄷ됐다.
덴탈 글로벌 공동브랜드 ‘리얼덴’ 런칭과 함께 대대적인 홍보를 통하여 중소기업들의 약한 브랜드 파워를 보완해 줄 수 있는 공신력 있는 공동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스웨덴 및 미국 전시회 참가를 통해 스웨덴 스톡홀름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을 거점으로 해외시장 진출이 가시화되자, 브랜드 미 참여 기업들의 참여의지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입주희망기업을 분석해보니 의생명센터 치과용품개발실 및 보철개발실 등의 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공동 연구개발이 용이한 점 역시 연구 인력이 부족한 중소 덴탈 기업체들이 크게 관심을 가지는 부분으로 평가된다.
관계자에 의하면, 기존의 기업 지원기관들이 동일 지역 내 기업의 입주가 대부분이었다면, 의생명센터 입주기업들은 대부분 타 지역에서 시로 이전 입주하는 형태로 시 지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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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기업들 몰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