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기자 = 경남경찰청(청장 백승엽) 지능범죄수사대는 2015년 상반기부터 3대 대포물건 중 대포차 매매사범에 대한 기획수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한 결과 2014년 11월 19억원 규모 전국구 대포차 유통업자인 H(38, 마산)씨를 구속한 후 H와 연관된 대포차 유통 연결고리를 완전히 뿌리뽑기 위해 상선추적 등 수사를 확대 했다.
그 결과 차량을 담보로 돈을 빌려준 후 이자를 연체하거나 원금을 갚지 못하면 담보로 받은 차량을 명의이전 등록 없이 처분하는 방법으로 최근 5년간 100대 2억 3,000만원 상당의 대포차를 H씨에게 집중 공급해 온 대포차 최초 양산 및 판매업자 J모(33, 부산)씨와 2014년 4월부터 7개월간 103대 3억7,700만원이 넘는 대포차량을 H씨 등 대포차 구매자들에게 공급해 온 대포차 전문 판매업자 S모(25, 부산씨) 등 2명의 상선을 검거하여 자동차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2010년부터 4년 6개월간 H씨로부터 차량을 공급받아 판매하는 방법으로 46대 1억 2,300만원 상당의 대포차량을 판매해온 대포차 판매업자 (K모,창원)씨 와 2014년 2월부터 9월까지 36회 9,400만원 상당의 대포차량을 유통한 판매업자 D모(28, 진해)씨등 하선 2명 또한 검거하여 그 중 K씨를 구속했다
또한 이들로부터 대포차량을 구매하여 명의이전 등록을 하지 않고 타고 다니거나 제3자에게 다시 판매한 혐의로 28명을 추가로 검거하여 불구속 입건하고, 추가 구매자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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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대포차 전문공급책 등 32명 검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