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기자 = 함안군은 2일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색깔있는 농촌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차정섭 함안군수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촌마을재생사업에 입상한 마을의 시상식을 마을주민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3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본 사업 추진실적 평가를 위하여 지난 6월에 읍면 담당공무원들이 다면평가 방식으로 현장방문을 통하여 실시한 결과 함안면 원촌마을이 최우수상과 상사업비 700만원을 수상하는 영광을 가졌다.
칠원읍 무기마을, 대산면 고원마을은 우수상과 상사업비 각 500만원을, 함안면 대사마을, 법수면 부남마을, 군북면 평광마을은 장려상과 상사업비300만원을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인 농촌재생마을상을 받은 함안면 원촌마을은 마을주민들이 모두가 참여하여 방치된 공한지를 최대한 활용하여 꽃길과 화단을 조성하고, 마을입구에는 경남대학교 미술학과의 재능기부를 받아 스토리텔링 마을 벽화를 그리는 등 마을을 찾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우수인 공동체조성상을 받은 칠원읍 무기마을은 마을입구를 도로변, 하천변을 중심으로 환경개선과 화단조성사업을 실시하여 확보된 공간을 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으며, 대산면 고원마을은 팔각정 등 기존 자원을 활용하여 꽃동산 및 포토존을 설치하여 마을입구 주변정비를 실시하여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좋은 이미지를 선사하고 있다.
장려상의 함안면 대사마을은 마을진입로 변의 여유 공간을 활용, 기존 잡목을 제거하고 꽃길을 조성했고, 법수면 부남마을은 자투리땅에 조경석을 쌓고 잔디 및 왕벚나무를 식재했으며, 군북면 평광마을은 백이산 입구 도로변 공한지에 쌍둥이 돌탑 및 화단 등을 조성하여 농촌경관개선에 앞장섰다.
차 군수는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한 모든 마을에 감사드린다”면서,“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마을공동체 확립과 경관개선을 하는 농촌마을재생사업의 마을현장을 우리군 공무원들이 방문할 것을 당부하고,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 평가는 읍면 담당공무원이 농촌마을 재생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20개 마을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공동체의식 함양 시행사업의 적절성 사업추진 효과성 사업완료 후 파급성 등 4가지 분야의 심사항목을 객관적이고 종합적으로 다면평가한 후 고득점 순으로 수상 마을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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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최우수 농촌재생 마을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