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기자 = 함안군(군수 차정섭)은 오는 17일부터 실시하는 2015년 을지연습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하여 지난 11일 오후 3시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준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차정섭 함안군수와 전부서 실과장, 읍면부면장, 을지연습 근무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을지연습 준비사항 보고와 함께 을지연습 기본계획 및 중점사항과 일자별 주요 연습사항, 위기관리 및 국지도발 대응상황 등을 설명했고 실제훈련 실시와 관련하여 관계기관 간 협의도 가졌다.
이번 을지연습은 6개 기관 550여 명이 참여하여 오는 17-20일까지 3박 4일로 실시되는데 통일안보 강연회와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지 교육, 충의공원과 낙동강 전선 경찰승접탑 안보현장 학생 관람 및 체험, 전시체험 전투식량 시식, 소화기·방독면 착용 체험 등을 가질 예정이며 20일 오후 1시에는 칠서정수장에서 피폭에 따른 복구수습대책에 대한 실제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군민의 관심과 참여의 제고를 위해서 연습기간 중 군청 현관에서는 화생방 장비와 북한주민 생활실상과 안보사진 전시회도 열린다.
차정섭 군수는 “최근 남북한 간의 안보환경이 급변하게 변하는 만큼 금년 을지연습은 그 어느 때보다 전면전, 국지전에 대비할 능력을 배양하여 연습 효과를 높여야 할 것”이라며 “특히 을지연습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증진과 공감대를 형성하여 이번 훈련을 계기로 안보의식을 제고시키고 확산하여 튼튼한 국가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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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을지연습 차질 없이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