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기자 = 뉴육군 제39사단 5870부대는 지난 19일, 국민들이 신뢰하고 소통하는 병영문화 정착을 위해 부모를 부대로 초청하는 부대개방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장병 150여명과 가족 143명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과 감사, 그리고 행복 만들기’라는 주제로 부대 영상시청, 장병 감사편지 낭독, 부모님 영상편지, 마술 및 노래공연, 군 장비전시 및 생활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부대 장병들과 가족 모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성준 상병(21)의 부모님에 대한 감사편지 낭독을 보며 눈물을 훔친 어머니 최순연(50)씨는 “아들을 군대에 보낸 후 항상 밤잠을 이루지 못했는데 이렇게 부대로 직접 와서 아들이 잘 지내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된다.”며 “부모의 입장에서 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부대에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환필 5870부대장은 “이번 행사는 자식을 군에 보낸 부모님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특별히 추석명절 전에 맞춰 마련했다. 앞으로도 부모초청행사를 통해 변화된 선진 병영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군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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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신뢰 소통하는 병영문화 정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