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창원시는 5일 올 하반기 시여성회관 창원관에 ‘공동육아나눔터’ 설치를 확정하고, 연내 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란 지역의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어울려 공동으로 육아의 품을 나누며 올바른 자녀양육을 위해 고민하는 공간으로, 공동육아나눔터 활성화를 통해 안심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조성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시에 따르면, 7월중 도비 지원을 받아 시여성회관 창원관 4층에 ‘시 공동육아나눔터 1호’를 설치 완료하고 하반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후 시마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시여성회관 마산관 등 추가 설치를 목표로 국비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더불어 현재 운영 중인 아이세상장난감도서관을 활용해 공동육아나눔터를 활성화하는 한편, 공공건물내 유휴공간 확보를 통해 지자체 시범사업으로 공동육아나눔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이 핵가족화로 인한 육아부담 경감과 지역중심·부모중심의 자녀양육 환경을 조성해 육아문제의 고민으로부터 부모를 해방시키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상수 시장은 “이번 공동육아나눔터 설치를 시작으로 안심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빠른 시일 내 연내 1개소 설치·운영을 마무리하고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해 모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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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자녀안심 양육환경 조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