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양경찰청(청장 임창수)은 연말연시를 맞아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10일간을 연말연시 해상치안 확립을 위한 특별 경계근무 강화”기간으로 정했다.
기축년(己丑年) 새해 첫 날 해맞이 행사 안전관리 및 동절기 기상불량을 틈탄 외국어선의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서의 불법조업 행위, 선원 임금착취 등 국민생활 저해사범 단속 등 각종 민생침해 범죄에 강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특히, 새해 첫날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관할 19개 지역에서 1만 6천여명의 인파가 해맞이 축제행사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행사해역 안전 위해요인 사전 파악대비 및 해양사고 대비 구조 즉응태세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어려운 경제난을 틈탄 양식장 절도, 선원 임금착취 등 민생침해사범과 김장철 소금 및 젓갈류 등 수입수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 시키는 원산지 허위 표시 행위 등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하고 현장 중심 형사활동을 강화하여 집중 단속으로 국민생활을 저해하는 범죄를 척결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남해해양경찰청은 바다가족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예하 5개 해양경찰서 전 직원에 대한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하고, 경비함정 항공기122구조대 등 현장 투입세력을 24시간 상황대응 체제를 구축하고 해상치안 유지를 위해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바다에서 위험한 상황이나 각종 사건 사고가 발생하면 해양긴급번호인 122”를 이용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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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양경찰청 연말연시 해상치안유지 총력 대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