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회 후원회 주관 ‘제18회 후원회 장학금 전달식 및 복지증진대회’가 18일 관내 창원시립 곰두리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안상수 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장애인 단체장, 유관기관장, 장애인가족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올해 18회를 맞이하는 이 후원행사는 생활이 어려운 장애학생 및 장애인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학비에 보태게 함으로써 사회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통합의 분위기를 만들고자 진행돼 왔다.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창원지회 후원회는 그동안 대학생 등 427명에게 3억4천여 만원의 장학금과 생활안정자금 7천여 만원이 전달됐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새로 19명의 학생들에게 2600만원의 장학금과 생활이 어려운 11가정에 생활안정자금 550만원, 장애인무료급식소 성금 800만원, 이동목욕차량운영 성금 300만원 등 총4250만원을 지원했다.
안상수 시장은 어려운 가정의 자녀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더 열중할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을 준 서준수 후원회장을 비롯한 후원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한 후 “장애인들이 더 살기 좋은 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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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후원회 장학금 전달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