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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시설․장비 및 악취저감 등 총 167억 원 지원
경남도는 가축분뇨 악취저감과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위해 2개 분야, 15개 사업에 16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총 사업비 167억 원은 보조금 31억 원, 융자금 20억 원, 도비 24억 원, 시군비 55억 원, 자부담 37억 원으로 국비지원 사업과 도비지원 사업으로 구분된다.
국비지원 사업으로는 가축분뇨 자원화를 위한 액비살포비 지원 축산농가 분뇨처리시설 및 장비확충을 위한 퇴액비화 지원 토양, 수질 등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정화개보수 지원 한센인 정착촌 가축분뇨처리 시설장비 지원 친환경농업을 위한 액비저장조 지원사업이다.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한 액비유통 전문조직 장비지원 밀폐공간 작업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휴대용 유해가스 측정기지원 악취민원 신속대응을 위한 축산악취 ICT 기계장비 지원 악취 민원해소를 위한 악취저감시설 지원 등 10개 사업에 105억 원을 들여 가축분뇨처리시설·장비 및 자원화를 지원한다.
또한, 도비지원 사업으로는 축산환경개선 및 악취발생 사전예방을 위한 악취방지제 지원 가축분뇨의 자원화를 위한 수분조절재 지원 악취저감 및 자연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원심분리기 지원 악취민원 사전예방을 위한 공동자원화 시설보완 액비의 유통기반구축을 위한 액비유통 활성화 지원사업 등 5개 분야에 62억 원을 투입하여 악취저감 및 농가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축산농가(한우·젖소·양돈·가금 등), 영농법인, 농업회사법인, 농업법인, 농업경영체, 한국농어촌공사, 민간기업, 한빛복지협회, 지방자치단체 등이며, 지원 한도는 개별농가는 최대 5억 원, 법인체 등은 20억 원이다.
이와 관련해 도는 축산악취 주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무허가 축사 적법화와 가축사육 두수 적정 유지, 2016년부터 광역축산 악취개선사업을 실시(3개소 54농가 참여)하는 등 총 141억 1800만 원을 투입해 추진 중에 있으며 추진 결과를 토대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진윤 도 축산과장은 “축산악취 민원 최소화와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추진 중인 사업을 조기 완료하도록 지도·감독하고 냄새 없는 축산환경 조성과 고품질의 퇴·액비를 제공해 자연순환농업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되어 있는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에 발맞춰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을 도정과제로 정하고 이를 위해 지난해 116호를 시작으로 올해는 150호, 2022년까지 1천호의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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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축분뇨처리 시설 개선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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