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브리핑룸에서 29일 오전 11시 노창섭 최영희 정의당 창원시의원은 사법 당국은 시내버스 기사 불법채용과 경력위조에 대한 시내버스 기사의 고발 건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창원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의당 시의원 노창섭 최영희
시내버스는 통합 창원시가 출범한 2010년 7월1일부터 9개 업체와 기타 및 마을버스 등 756대 종사자 약 1,752명이 근무하고 있고 1년에 시민 세금으로 보조금을 약 430억원을 지원하며 일일 이용하는 시민이 약 30만명이 되는 시의 서민들의 교통수단이라면서 보조금 집행에 대한 종합 감사를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지금까지 시내버스의 잦은 사고, 신호위반, 불법 감차, 난폭 운전, 불법 보조금 집행, 임금 체불, 불법채용 등 수많은 문제점들이 의회와 언론에 의해 제기되어 왔다.
최근 모 방송사의 보도와 정의당 의원단에 들어온 제보에 의하면 창원시내버스 업체는 시내버스 기사를 채용하면서 27명에 금전을 받거나 입사 서류를 조작하여 기사를 불법 채용하여 지난 7월 4일 창원지검에 고소되어 창원 중부 경찰서로 이첩하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법 당국은 고소 사건과 시내버스 업계의 불법 관행을 철저하게 수사를 해야 한다. 그런데 이 고소 사건이 발생하자 모 교통 업체 간부는 기사들을 만나 불법사실을 축소하거나 무마하기 위한 정황들이 벌어지고 있어 사법당국의 제대로 된 수사가 가능할지가 의문이 들고 있다.
또한 시내버스 업체에 1년에 430억원 이나 되는 시민의 세금으로 보조금을 지급하는데도 모 교통은 시내버스 기사들의 상습적인 임금체불로 최근 약 4-5억원의 체불임금이 발생하여 노동부에 진정사건이 발생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지난 7월 1일 취임한 허성무 시장은 사람 중심 새로운 창원 건설을 슬로건을 출범하면서 선거 공약 사항으로 시내버스 준공영제 실시를 약속하고 공약 실천 로드맵을 발표했다. 일일 약 30만명이나 이용하는 창원시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인 시내버스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시내버스 전반에 대해 시의 감사가 필요하다고 본다. 시는 지금 당장 시내버스 업체 전반에 대한 종합 감사를 실시할 것을 정의당 창원시의원단은 촉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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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시내버스 기사 고발 건에 대해 철저한 수사 촉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