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함안군은 벽지노선 버스의 운행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오는 3-6일까지 ‘벽지노선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교통량의 편차를 최소화하여 승차인원을 정확히 산정하기 위해 조사원 44명을 투입, 평일 2일과 공휴일 2일을 포함해 총 4일간 실시한다.
조사원들은 벽지노선 버스에 탑승해 조사 당일 첫 운행시간부터 마지막 운행시간까지 벽지노선의 정류소별 승·하차 탑승객 인원을 조사한다. 군은 이번 조사 결과를 벽지노선의 손실보상금을 산정하는 기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함안군 벽지노선은 농어촌버스 29개 노선 145.8㎞, 시외버스 2개 노선 26.4㎞ 등 총 31개 노선 172.2km 구간에 운행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교통량 조사는 운송사업자에 대한 재정손실금 지급의 중요한 근거로 활용되는 만큼 정확한 조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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