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안전하고 완전한 그리고 편안한 연휴 만들기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훈상)는 4일 “바다 가족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5일부터 11일까지를 ‘경계근무 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해상치안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올해에는 7만2천여 명의 귀성객이 여객선과 도선을 이용해 전남동부 섬 지역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용객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연휴 동안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한다.
해경은 이에 따라 여객선터미널, 선착장 등에 경찰관과 전경을 배치해 현장 위주의 안전관리에 나서는 한편 관내 50여 척의 여객선과 도선 운항로에 경비함정을 투입, 장애물 등 위험 요인에 대한 사전 순찰을 강화한다.
여수해경은 또 연휴 기간에 바다낚시를 즐기는 레저객 등의 해양사고 발생에 대비해 경비함정과 구난 헬기, 122해양경찰구조대의 비상 출동 태세를 유지하여 즉각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해경은 이와 함께 설 전후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수산물 판매, 제수용품 밀수, 양식장 절도 등 민생침해 사범과 과승, 과적, 음주운항 등 해상안전 저해사범 척결을 위해 우범 항포구에 기동성이 뛰어난 형사기동정 등을 배치해 강력한 형사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여수해경 박훈상 서장은 “즐거운 설을 보내기 위해서는 선박 종사자와 귀성객 모두의 안전 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해경은 안전하고, 완전하게 그리고 편안하게를 슬로건으로 설 연휴 해상치안질서 유지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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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설 연휴 해상치안 종합대책 마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