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권동옥)은 8일 부산해양경찰서에서 양국의 해양환경감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한·일 해양환경 감시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일본 해상보안청 경비구난부 형사과장과 환경전문관 등 실무자들과 해양경찰청에서는 감시과장을 비롯한 해양오염감시 실무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양 국가의 해양오염 감시단속 실적 및 해양오염 발생추세를 분석하고, 최근 개발 또는 개정된 자국 해양오염규제 관련 제도 및 해양오염 감시기법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또한, 해양경찰청과 일본 해상보안청 간 해양오염감시에 대한 공동 참여로 감시기법의 개선 및 양국 협력을 통한 해양오염 감시활동의 효율성 도모를 하고 양국 주변 해역의 해양환경보호 방안에 대해 집중논의 했다
이번 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일간 해양오염사고의 공동처리에 대한 양국간 신뢰증진과 해양환경보호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해양오염 관리업무의 효율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한·감시실무자 회의는 ’00년 9월 6일 일본 북큐슈에서 개최된 한·일 해상치안기관장 정례회의시 양국 주변해역에서의 해양환경감시 협력체제 구축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실무자급 전문가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01년 이후 매년 한번씩 양국간을 교대로 오가며 개최하고 있다.
해우리 우미마루 해양경찰청 캐릭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