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휴대형 통신기기 업체인 ZTE는 자사가 세계 시장에서 이룩한 고속 성장과 뛰어난 실적을 평가하여 인터내셔널 데이터 그룹 (IDG)과 시장 조사 회사인 IDC가 3개 상을 수여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세계 주요 IT 미디어이며 행사주관 및 시장조사 기업인 IDG는 CES기간 중 8일 열린 ‘국제 가전산업 정상회담 및 글로벌 최고 브랜드 상’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Industry Summit & Global Top Brands Awards) 시상식에서 “10대 글로벌 지능형 상호연동 디바이스 브랜드”와 “10대 중국 가전 브랜드”, “50대 글로벌 가전 브랜드” 메달 등 3개 상을 ZTE에 수여했다.
IDG의 마이클 프리덴버그 (Michael Friedenberg) 최고경영자 (CEO)는 “2013년은 모바일 인터넷 부문에서 커다란 발전과 투자가 이루어졌고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판도가 변화하고 구조조정이 일어난 한 해였다. 우리는 ZTE가 특별히 좋은 실적을 거둔 스마트폰 업체로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ZTE의 정 쉐종 (Zeng Xuezhong) 수석부사장 겸 모바일 디바이스부문장은 “IDG가 우리의 우수한 실적을 인정해 준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우리는 강력한 혁신 의지와 꾸준한 연구개발 노력, 그리고 해외시장의 전략적 확대를 중심으로 이 같은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ZTE는 2014년 CES에서 오늘날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고성능 스마트폰과 가전 제품을 발표했다. 이번에 ZTE가 선보인 신제품에는 첨단 음성 제어 기술을 채용한 주력 제품인 그랜드 S II 스마트폰과 프로젝터가 내장된 모바일 핫스팟, 스마트 시계, 2중 스크린 기능이 있는 패블릿 등이 포함되어 있다.
정 쉐종 수석부사장은 “우리는 2014년 CES에서 공개 및 시연하고 있는 우수한 제품을 앞세워 스마트폰 시장을 더욱 확대하여 6,000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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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TE, IDG의 최고 가전 브랜드 상 수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