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최창삼)는 23일 오후 2시 양양군 남애리 어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이동 민원봉사실을 운영했다.
이날 실시된 이동봉사실에는 ‘어민과의 대화의 장’을 마련하여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현장에서 민원을 해결해 주었으며, 현장에서 해결치 못한 사안에 대해서는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차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또, 어선에 설치된 각종장비에 대해 분야별 전문 경찰관으로 하여금 선박 엔진검사, 전선점검, 통신장비 수리를 하였으며, 잠수특기를 가진 경찰관이 선박 프로펠러를 검사를 하는 등 어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해주었다.
이동봉사실은 원거리로 인해 경찰서를 찾지 못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일반 민원상담과 법률상담, 어선점검 등 각종 봉사를 속초해경이 매 분기마다 1회씩 실시하는 민원 봉사 서비스이다.
한편, 속초해경은 실질적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각종 민원 편의제도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찾아가는 민원봉사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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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남애항에서 이동 민원봉사실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