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청(청장 김수현)은 24일 대국민 해양환경보전운동 참여의식 확산과 민간 해양오염 감시기능 강화를 위하여 교수, 교사, 환경전문가와 시민단체 회원을 비롯하여 활동의지가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해양환경지킴이”를 위촉하여 운영한다.
현재 속초, 동해, 포항, 울산 해경서에서 총 300명의 해양환경지킴이가 활동하고 있으며, 해양환경지킴이들은 평소 생활근거지를 중심으로 바다에 기름 및 폐기물의 불법 배출행위 등 해양오염 행위에 대한 감시활동과 신고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는 총 189건의 해양오염신고 중 해양환경지킴이 신고가 17건으로 9%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3월 현재까지 총 21건의 해양오염신고 중 해양환경지킴이 신고가 4건으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해양환경지킴이 운영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1인 1건 해양오염신고 운동 어선생활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의 녹색도우미 활동” 등 해양환경 보전활동에 적극 참여토록 유도하고 있으며, 참여 동기를 높이기 위해 신고포상금 및 지원활동에 대한 상품권 지급 확대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연말에는 활동 우수자에 대하여“올해의 해양환경지킴이”를 선정 표창 할 계획이다.
동해경찰청은 해양환경지킴이의 자율적인 참여노력과 의지에 따라 친환경 녹색성장과 성공적인 그린오션 달성으로 깨끗한 동해바다를 지켜 나가는데 커다란 원동력이 되리라 확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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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지키는 민간 파수꾼 해양환경지킴이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