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3기에 이어 재임에 성공한 엄태영시장이 민선 4기에 취임한 지 어느덧 100일째를 맞았다.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대 내외 적으로 굵직한 행사를 치러내느라 엄시장의 바쁜 행보는 그칠 날이 없었다.
엄시장이 야심차게 계획하고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인 제2회 국제음악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동분서주한 결과 1회때에 비해 규모나 내용면에서 한 층 성숙된 행사였다는 성공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영화제 기간 동안 제천시 모산동 제천비행장 일원에서 열린 전국농업인경영대회도 열려 두 대회를 통해 전국에서 13만여 명이 다녀가는 성과를 거둔 점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제천을 알리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한나라당 소속이면서 제천 지역 국회의원인 열린우리당 서재관의원(제천.단양)과 대립 일변도를 지양하고 유기적이고 적절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지난 번 집중호우로 인한 제천 피해지역을 국가재난지역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은 엄시장 특유의 화합과 세일즈 정신을 단적으로 보여주었다는 시민들의 반응이다. 다만 이 기간 동안 골프모임에 참석해 빈축을 산 것이 옥에 티라면 티일 것이다.
SOC 사업예산 확보를 위해 엄시장을 선봉으로 기획예산처를 비롯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지역발전 가속을 위한 SOC 사업을 설명하고 대폭적인 예산의 증액지원을 요청 막대한 예산을 증액 받음 점, 전국의 젊은 시장.군수.구청장 모임인 청목회를 주도적으로 이끌며 전남 함평군과 자매결연을 맺는 등 제천시와 타 시.도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제천을 알리고 제천 농.특산품을 알리고 판매하는데 앞장서 온 점도 엄시장이 었기에 가능했다는 평이다.
세일즈 정신의 감각과 추진력을 두루 갖춘 엄시장은 앞으로 제천시에 종합연수타운을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미 이 사업의 유치를 실현하기 위해 종합연수타운 건설 부지로 330만 ㎡을 확정하고 도시계획상 시설결정을 완료하는 등 종합연수타운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제천을 차별화된 한방특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1단계 사업에 이어 2단계 사업으로 세명대한의학연구소의 기술과 시설을 이용한 우수 한약재 품질인증과 우수한약유통지원시설(BTL)의 건립을 앞당기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특히 그 동안 제천시민의 염원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의 최우선 과제 였던 중앙선ㆍ태백선 복선 전철화 사업에 첫 발을 디디게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은 엄시장의 치적중의 치적으로 평가 되고 있다.엄시장은 앞으로 이 전철화 사업을 조기에 에 완공하고 안중-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공기 단축, 제천-평창 간 국지도 확장 포장 사업 추진 등 주요 도로망 확충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기업들에게 다양한 유통망을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취임 100일 엄태영 제천시장의 행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