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 봄을 맞아 전국 최대 규모의 유채꽃축제인 ‘2006 청원생명쌀 유채꽃축제’가 오는 4월22일부터 5월14일까지 23일간 오창과학산업단지내 15만평의 대지위에서 화려한 막을 연다.
이번 행사는 대규모 유채꽃축제장에서 펼쳐지는 웰빙축제로 교육, 오락, 감동이 함께 숨쉬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축제장내 상설공연장에서는 유라시아 민속댄스, 미에르바 일렉째즈공연, 중국기예단의 서커스 공연 등 세계문화공연으로 다양한 볼거리가제공된다. 또 매일 밤 펼쳐지는 루미나리에 조명쇼가 노란 유채꽃밭과 어루러져 아름답고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초대형 유채꽃밭에서 연인에게 프로포즈할 수 있는 깜짝 이벤트도 기획돼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청원생명쌀을 테마로 한 먹거리가 관람객들을 유혹하고 체험·전시관 등에서 지역문화 홍보행사가 진행되는데다 유채꽃밭 걷기대회, 민속연날리기 등의 참여행사도 마련됐다.
이 가운데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봄 소풍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2006 청원생명쌀 유채꽃축제는 학생들이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숨쉴 수 있는 생태체험현장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학생들이 희귀한 동물을 직접 만져보고 느낄 수 있는 파충류전시관과 식물·생물·어류 등의 생태순환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생태체험관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공연행사로는 군민노래자랑, 타시 군 문화예술공연, 국악한마당 축제, 군악대공연, 청소년 솜씨자랑, 생활체조 경연대회, 전통혼례 등이 준비됐다. 또한 참여행사로는 디지털사진콘테스트, 전통놀이, 공작물만들기, 유채비누만들기, 도자기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도 진행된다.
전시행사로는 세계문화관, 청원홍보관, 청원생명쌀 홍보관, 주민자치센터우수사례전시관, 야외조각 초대전, 기업홍보관 등이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축제추진위원회관계자는 “전 국민의 꽃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이번 유채꽃축제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다”며 “자연의 존귀함과 생태의 신비함, 인간과의 조화 등을 보여주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전국 최대규모의 유채꽃밭에서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봄의 대축제 2006 청원생명쌀 유채꽃축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