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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건강농장 산란계·양돈서 토종닭 낙농으로 확대
제주도는 가축방역 우수농가의 발굴과 청정 축산물 생산의욕 고취를 위한 가축건강농장 지정을 현행 산란계, 양돈분야에서 토종닭, 낙농분야로 확대한다.
도는 이 달부터 지난해 가축방역마일리지(ADP mileage) 우수농가로 평가된 농장에 한해 건강농장 지정을 늘릴 계획이다.
가축건강농장 지정·운영제도는 축산농가의 방역의식과 깨끗한 축산환경 제고를 위해 2007년부터 전국 최초로 도입해 시행하는 제도이다.
도는 신청 농장에 대해 1차로 농장의 차단방역상황, 가축 위생관리, 축사환경 등 전반적인 사육환경에 대해 심사를 실시한 뒤 2차로 해당농장의 사육가축에 대한 가축전염병 등 질병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 성적이 우수한 16개 농가를 지정할 예정이다.
지정된 농장에 대해서는 건강농장 유지비로 200만원씩 지원되고, 축산업 지원사업에 우선권을 부여하며, 해당 농장에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인증패를 설치해 준다.
도 관계자는 가축건강농장으로 지정된 축산농가는 깨끗한 사육환경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질병검사 등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다”며 “또 축산에 대한 이미지 개선과 도내 축산농가로부터 모범 농장으로 평가되는 등 양축에 대한 의욕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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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도 깨끗하고 질병 없는 농장이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