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철원)는 18일 원거리 수상레저활동 신고 의무 기준을 현행 해안 에서 출발지로 변경하는 내용의 수상레저안전법을 오는 8월부터 개정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행 수상레저안전법은 해안을 기준으로 외측 5마일(약 9km)을 벗어나지 않는 한 신고 없이 전국 어디서든 수상레저활동이 가능하여 사고 발생시 인명구조 활동 및 안전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예시, 해안이라는 의미가 육지와 바다접경이라는 의미여서 도서지역 해안까지 포함되어, 해안으로부터 5마일(약 9km)을 벗어나지 않으면 전국 해안을 일주하고도 신고의무가 없음)
이번 법 개정으로 출발지에서 5마일(9km)이 이상을 벗어나 활동하는 수상레저 활동자들은 출발전 반드시 해양경찰서에 원거리 수상레저활동 신고서를 서면으로 제출하게 되어 해양사고 안전을 확보는 물론 안전사고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완도해경은 오는 8월까지 집중적인 홍보·계도활동 등 행정지도 펼친 후 위반행위에 대해서 집중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원거리 수상레저 활동 안전관리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