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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인 유가족 뜻도 존중하라!
기사등록 일시 : 2014-08-22 12:58:32   프린터

부제목 : 단원고 유가족과 박영선은?

 

새민련 박영선 원내대표는 왜 단원고 유가족들에게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어야 하는가?

 

(칼럼니스트 김민상) 새민련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은 왜 여야가 세월호 특별법을 합의한 후에 단원고 유가족들이 반대 의견이 나오기 시작하니 20일 아침 광화문광장에서 38일째 단식 농성 중인 '유민 아빠' 김영오씨를 찾아가서 "저희가 잘못이 있으니까 용서해 달라"고 빌어야 하는가?

 

참 머리가 나빠서 그런지 이 부분을 이해할 수가 없다. 제1야당 원내대표 그것도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이란 자리까지 앉은 분이 왜 단원고 유가족을 찾아가서 여야 원내대표간 합의안에 대해 용서를 빌어야 했을까?

 

새민련은 단원고 유가족이 상전이라도 되는 것인가? 단원고 유가족이 새민련의 상전이 아니라면 이런 짓을 할리는 없는 것이 아닌가? 대한민국의 제1야당이 여야가 합의한 내용을 단원고 유가족이 반대한다고 두 번씩이나 뒤집어 버리는 짓을 하는 것은 새민련이 단원고 유가족을 상전으로 모시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새민련은 5000만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단원고 유가족들만 상전으로 모시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이 단원고 유가족들도 무슨 밀약이 있지 않고서는 이렇게까지 하지는 않을 것이다.

 

필자가 그 밀약설을 추정해보면 아마 단원고 유가족들이 원하는대로 해줄테니, 단원고 유가족대책회의는 단원고 문제를 대선때까지 끌고가는 투쟁을 하여 새민련이 집권을 하는데 도움을 달라는 밀약을 하지 않은 것인지 추정을 해본다. 

 

그렇지 않다면 왜 제1야당 원내대표가 여야간 합의를 한 세월호 특별법을 단원고 유가족들이 반대를 한다고 두 번씩이나 뒤집어 버리고, 박영선 원내대표는 아침 일찍 '유민 아빠' 김영오씨를 찾아가서 '사과'를 하고 '설득'를 한단 말인가?

 

박영선은 '유민 아빠' 김영오씨를 만나서 "저희가 잘못이 있으니까 용서해 달라고 했다"며 "유민 아빠가 힘이 없으면 우리도 힘이 없고, 유민 아빠가 건강을 회복해야 우리도 힘이 생긴다"고 말을 했다고 조선일보가 8월21일 전했다.

 

세월호 특별법안에 대해 단원고 유가족 동의를 얻어야 하는 새민련, 그리고 단원고 유가족의 동의를 얻기 위해 대통령과 단원고 유가족 면담 약속까지 하는 새민련의 행위는 아무리 좋게 보려고 해도 이해가 안 되며 무슨 밀약이 있으니깐 이런 짓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가 없다.

 

단원고 유가족이 대한민국 야당 국회의원들의 상전 노릇을 하며 단원고 유가족들이 반대를 하면 대한민국 국회는 아무것도 못하게 생겼다. 새민련 박영선 원내대표가 세월호 특별법이 처리되기 전에는 그 어떤 법안의 처리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을 했으니 세월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되기 전에는 국회의원은 식물 국회의원이 되어 아무 법도 통과를 못시킨다.

 

현재 단원고 유가족들이 여야가 합의한 내용에 대해서 반대하는 이유가 바로 진상조사위원회에 '기소권·수사권'를 보장을 요구하며 여야가 합의한 세월호 특별법에 반대를 하고 야당은 단원고 유가족의 꼭두각시가 되어 두 번씩이나 여야 합의 사안을 뒤집어 버렸다.

 

단원고 유가족들이 요구하는 진상조사위원회에 '기소권·수사권' 달라는 주장은 국가체제를 부정하는 행위이다. 대한민국은 엄연히 기소권과 수사권을 갖춘 국가조직인 검찰과 겸찰이 있다. 이들을 부정하고 진상조사위원회에 '기소권·수사권'를 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국가 공권력을 무력화 시키려는 의도가 숨어 있다.

 

현재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가족대책위원회 정종열 위원장은 20일 조선일보와 통화에서 "진상 규명이나 책임자 처벌 등과 같이 큰 틀에선 단원고 유족들과 의견을 같이 하지만, (세월호특별법 관련) 여야 합의안 거부에 대해선 생각이 다르다"며 "지금과 같은 합의안 거부는 무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단원고 유가족 측에서 강경 일변도로 나오고 있고 다른 일반 희생자 유가족들은 세월호 특별법에 연거푸 거부한 것에 답답한 심경을 토로하고 있다. 故 이세영씨의 유족인 정병한씨는 "국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빨리 끝냈으면 한다"며 "우리 욕심 채우려고 온 국민이 고통받고 있지 않느냐"며 "국민이 지지해줄 때 그만둬야 한다"고까지 말을 했다.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가족들은 일반인 희생자 추모시설을 따라 짓기로 하고, 정부에 정식으로 일반인 희생자 43명 유가족의 전원 동의를 얻어 추모시설 건립을 정식 요청했다"고 하였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인천가족공원(부평 승화원)의 360평 부지에 지상 2층 짜리 추모시설을 지을 예정이이라고 한다.

 

일반인 희생자 유족들은 지난 6월 정부와 추모시설 건립에 원칙적으로 합의를 했지만 세월호 특별법제정 등을 추진하는 안산 단원고 유가족들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추진을 보류했다고 한다. 이렇듯이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순수한 마음이라면 세월호 문제는 순리대로 풀리게 되어 있다.

 

현재 단원고 유가족 측에 통진당 출신들이나 야당 정치권 출신들이 개입하면서 이 문제를 순수하게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문제로 풀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으로 이득을 얻으려는 꼼수가 개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다면 세월호 참사로 가족을 잃은 슬픔은 똑같은데 일반인 희생자 유족들은 순리대로 풀려고 하는데 왜 단원고 유가족들은 여야간 합의한 세월호 특별법에  반대를 하여 두 번씩이나 합의를 뒤집게 한단 말인가?

 

세월호 단원고 유가족들은 이제 양보를 하기 바란다. 새민련 박영선 원내대표의 말대로 "저희가 잘못이 있으니까 용서해 달라"고 한 것에 대해 용서를 해서라도 여야간 합의한 내용에 대해 이제는 수긍을 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고 계속적으로 진상조사위원회에 기소권과 수사권을 줄 것을 요구하면 국민들도 이제는 단원고 유가족들에게 국가체계를 부정하며 국가 공권력을 흔들기를 시도하려는 짓으로 생각하고 국민들 마음이 단원고 유가족들에게서 떠나가게 될 것임을 유념하기 바란다.

 

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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