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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성공 지자체의 모델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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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등록 일시 : 2006-09-15 17:3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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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경영대전 우수지역개발부분 최우수상 수상
한국일보사가 주최한 제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단양군이 우수지역개발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의 우수한 자랑거리를 한데모아 집중 홍보함으로서 잠재고객 확보와 지역경쟁력을 위해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린다.
대회에 앞서 실시한 참가지자체의 지방육성정책, 농수산특산물, 문화관광,지방기업, 정보화, 복지서비스, 지역개발 등 7개 분야에 대한 평가 결과 단양군은 우수지역개발부문에서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단양군은 고령화된 농촌지역의 마을발전을 도모하고자 지역실정에 맞는 소득작목 보급과 환경보전을 자원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킨 사례를 제출, 좋은 평가를 얻었다.
한편 단양군은 살기좋은 농촌전통 테마마을 조성을 위해 고유미풍양속과 전통놀이, 자연생태가 잘 보존된 단양읍 마조리에 지역특성에 적합한 새로운 대체작목 및 소득작목을 개발 보급 등의 농촌활성화 사업에 주력해 왔다.
실례로 98년 최초 오미자재배 시범사업에 성공을 거두었으며 0.4ha 였던 재배면적을 10.5ha로 증가시켜 10ha당 3,000천원의 고소득을 창출 한 바 있으며 , 올핸 국비 200백만원을 투입하여 농촌전통 오미자 테마 마을을 조성했다.
또한 대명콘도와 연계해 18회에 걸쳐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해 5,000여명이 체험활동에 참가하는 등 20백만원의 소득을 창출하기도 했으며 직거래소 3개소를 설치해 오미자, 황기, 더덕,고구마 등을 전시 판매, 직거래 장터를 활성화 시키고 있다.
나아가 1사 1촌 자매결연 및 출향인사 교류 및 20농가 16ha에 오미자, 황기, 찰옥수수, 검정콩, 더덕 등 친환경 농업을 확대해 오고 있으며 농가주택을 이용한 민박촌을 정비사업에도 행정력을 지원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짚공예품 제작 및 판매를 통해 돈버는 경노당 을 운영, 주민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및 밴치마킹을 추진해 왔으며 주민들의 실정에 맞는 자치규약을 재정비 하는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제3회 지방자치경영대전 최우수상을 수상으로 단양군은 지역의 역동적인 발전과 자치경영의 성과를 대외에 알리는 홍보효과 외에 함께 만들어요! 행복한 단양"의 기치 아래 군과 주민이 함께 노력하는 모범적인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전국에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성 단양군수는 "민선4기 지방자치를 맞는 해에 이와 같이 큰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히고 "이 번 수상은 5백여 공직자들이 열심히 일해준 덕분으로 4만 군민들에게 감사와 기쁨을 같이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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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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